투 서머스 (Two Summers, Twee Zomers, 2022)
벨기에 드라마 투 서머스(Two Summers, Twee Zomers, 2022)
장르 : 드라마, 스릴러 (6화)
출연 : 안 밀러, 톰 버메이어, 헤르비흐 일레험스, 잉게 프루센 등

줄거리 : 절친들로 이루어진 그룹이 화려한 휴가를 보내려 오랜만에 다시 모인다. 한 명이 그룹의 다른 친구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지 수십 년이 지난 후에.

1. 1화
46분
호화로운 외딴집에서 오랜만에 다시 뭉친 오랜 친구들. 그중 한 명은 몇 년 전에 저지른 끔찍한 범죄가 폭로되지 않을까 불안에 떤다.

2. 2화
48분
현재 시점의 페터르와 모글리가 용의자를 좁히려 한다. 한편, 1992년에는 괴롭힘과 저급한 농담으로 긴장이 고조된다.

3. 3화
46분
디디에가 집에 있는 어떤 손님과 관련된 사적인 과거사를 말한다. 한편, 마르크와의 사이가 위태로웠던 루크. 당시의 사건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가 드러난다.

4. 4화
47분
1992년에 소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된 후, 인생을 바꿀 결정을 내리는 로메이. 한편, 모글리와 사스키아는 점점 가까워진다.

5. 5화
45분
자신의 과거에 관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 페터르. 모글리는 걷잡을 수 없어지는 상황을 통제하려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디디에는 루크와의 갈등을 풀어 보려 한다.

6. 6화
44분
모든 것이 드러나면서 가해자들이 자세한 정황을 밝힌다. 이후, 이번 주말의 여파로, 친구들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한다.

한동안 영화를 열심히 보다가 슬슬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던 차에 보게 된 벨기에 드라마 <투 서머스 (Two Summers, Twee Zomers, 2022)>. 드라마 줄거리를 찾던 중에 영화 <완벽한 타인>과 느낌이 비슷하다고 하던데. 마지막 6화에서는 유럽 드라마 특유의 난장판을 보여주며 그 말을 납득하게 된다.
드라마 개인적으로 꽤 답답하게 흘러간다는 느낌을 받았던 터라, 보는 내내 속이 터지고 화가 나서 몇 번이나 일시정지를 누르고 옆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 ‘이 미친 것들이 뭐라고 하는지 좀 봐라.’ 하고 열을 토했다.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명언제조기 같은 놈들, 진짜, 얼마나 화가 나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