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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스완슨의 범죄 스릴러 소설 추천📖 – 죽여 마땅한 사람들, 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푸숑입니다🥕
언제나 방구석 푸숑은 오늘 영화나 음악이 아닌 책을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종종 재미있게 읽은 책을 추천드리려고 하니 재미있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추천해드리려는 책은
푸숑이 요즘 가장 관심을 가지는 작가 ‘피터 스완슨’의 소설들입니다.

피터 스완슨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 (도서출판 푸른숲, 노진선 번역)

심상치 않은 느낌을 풍기는 매우 강렬한 제목의 소설입니다. 하지만 모순적이게도 책 표지는 부드러운 핑크빛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 내용이 더욱 기대된다고 해야할까요. 정작 책에 나오는 내용은 기대와 정 반대였지만요.

책은 몇 사람의 시점이 번갈아 진행됩니다. 여차하면 루즈해질텐데, 각 사람들의 이야기가 몰입력이 높고 흥미진진합니다. 도저히 책에서 시선을 뗄 수가 없습니다. 마치 제가 그 소설 속의 인물이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죽여 마땅한 사람들’ 저는 뉴스로 접한 몇몇 악랄한 범죄자들을 떠올리며 책을 덮었습니다. 과연 그들을 누군가 죽여준다면 우리는 그를 비난할 수 있을까요.?

“네. 하지만 난 그저 비행기에서 당신 옆자리에 앉은 사람일 뿐이에요. 결국 결정은 당신이 해야죠. 아내를 죽이고 싶어 하는 것과 실제로 죽이는 일은 천지 차이예요. 누군가를 죽이는 것과 죽이고도 잡히지 않는 건 더더욱 천지 차이이고요.” _p.56

“사람들은 생명이 존엄하다고 호들갑을 떨지만 이 세상에는 생명이 너무 많아요. 그러니 누군가 권력을 남용하거나, 미란다처럼 자신을 향한 상대의 사랑을 남용한다면 그 사람은 죽여 마땅해요. 너무 극단적인 처벌처럼 들리겠지만 난 그렇게 생각 안 해요. 모든 사람의 삶은 다 충만해요. 설사 짧게 끝날 지라도요. 모든 삶은 그 자체로 완전한 경험이라고요.” _p.84-85

※함께 읽으면 좋는 기사
[윤덕원 칼럼] ‘죽여 마땅한’은 성립 가능한가? (Feat. PULP – This is hardcore)

피터 스완슨의 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 (푸른숲, 노진선 번역)

본격 관음스릴러! 관음의, 관음에, 관음을 위한 소설입니다.

전 남자친구와의 불미스러운 일로 공황 장애에 시달리는 케이트.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심지어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보스턴의 친척이 6개월간 집을 바꿔 살자는 제안에 보스턴으로 오게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도착한 첫 날부터 옆집에 이상한 조짐이 보이더니, 결국 옆집 303호에 살던 여자가 끔찍한 모습으로 살해당한 채 발견됩니다. 집을 빌려준 친척은 303호 여자와 관련이 없다고 말하며 케이트를 안심시킵니다. 하지만, 친척의 집에서 수상한 물건들이 발견되면서 케이트의 점점 불안해지기만 합니다.

그저 텍스트로만 접해서 너무 아쉬운 고양이 샌더스를 상상하면서 읽어보세요.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핑 돌았다. 그제야 아까 꾼 꿈이 떠올랐다. 공원에 나타난 조지, 겨우 셔츠에 구멍만 내는 총알. 조지가 꿈에서도 미국까지 따라왔다고 생각하니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었다. 어련하실까. 만약 그녀의 꿈이 왕국이라면 조지는 그 왕국의 영원한 왕이다._p.53

그는 왜 아직도 오드리의 집을 지켜보고 있는 걸까? 아마 습관일 것이다. 앨런은 집에 혼자 있는 오드리를 아주 오랫동안 지켜봤기 때문에 그녀를 속속들이 알고 있었다. 방을 어떻게 가로지르는지, 잘 때 어떤 옷을 입는지, 양치를 얼마나 오래 하는지._p.72

※함께 읽으면 좋은 기사
[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 여성에게 가장 공포스러울 심리 스릴러

피터 스완슨의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푸른숲, 노진선 번역)

이야기는 헨리에타가 매슈와 미라, 옆집 부부에게 저녁식사를 초대 받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우연히 벽난로 위에 놓인 트로피 하나를 보게 된 헨리에타는 매슈가 예전에 일어난 살인사건의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은 피터 스완슨 작가의 가장 최근 작품 입니다. 한국 발간 순서로 보면 네 번 째가 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읽은 것 중에 가장 영화화되길 바라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위에 두 작품은 잔인하고 충격적인 감이 있지만, 이 작품은 무난하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제일 부담없고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트로피의 은색 받침대 위에는 한쪽 다리를 구부리고 다른 쪽 다리는 쭉 편 채 앞으로 칼을 겨눈 펜싱 선수상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헨은 기절하는 줄 알았다. 눈앞이 흐릿해졌고, 물살 속에 서 있는 듯이 다리에서 힘이 빠졌다. 그러다 정신을 차렸다. 아마 우연일 거야. 헨은 그렇게 생각하고 트로피 아래쪽에 새겨진 글자를 읽으려고 한 발짝 다가갔다._p.23

“설사 더스틴 밀러가 정말로 성폭행을 했다고 해도, 매슈가 그를 죽이고 트로피를 기념품으로 가져왔다는 뜻은 아니잖아.”
“그냥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야.”
“그렇다면 굉장한 우연의 일치로군.”
“뭐가 굉장한 우연의 일치야? 더스틴 밀러는 정말로 살해됐어.”
“그게 아니라 우리가 처음에는 피해자와 같은 길에 살다가 이번에는 범인 옆집으로 이사를 왔다는 거 말이야.”_p.81

※함께 보면 좋은 동영상
[채널 실버북] 피터 스완슨 –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피터 스완슨(Peter Swanson) 미국 매사추세츠주 태생의 범죄 소설가. 로알드 달의 작품의 영향을 받아 어렸을 때부터 시를 써왔고, 에머슨 칼리지에서 시 창작으로 석사를 받았다. 소설을 쓰기 시작한 것은 30대 무렵으로 미스터리 소설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고부터였다. 2014년 첫 소설 <아낌없이 뺏는 사랑(The Girl with a Clock for a Heart)>를 출간했다. (위키백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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