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책 추천소설 이웃집 아이를 차로 치고 말았어(The Last Thing She Ever Did) :...

소설 이웃집 아이를 차로 치고 말았어(The Last Thing She Ever Did) : 제목이 스포잖아!

그렉 올슨(공보경 번역), 한스미디어

<이웃집 아이를 차로 치고 말았어>변호사 시험이 예정된 날, 늦잠을 자버린 리즈는 각성제를 먹고 차를 운전하다가 절친한 이웃의 아이인 찰리를 차로 치게 됩니다. 시험과 약 때문인지 제대로 수습하지도 못하고 아이를 방수포에 감아 숨기고 변호사 시험장으로 향합니다. 사업을 하는 남편 오웬은 리즈와 함께 찰리의 시체를 숨겨 완전 범죄를 꾸미려고 합니다.

하지만 리즈와 오웬이 은밀히 행하는 일들을 은밀히 지켜보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리즈의 방황, 오웬의 이기적인 모습, 그리고 찰리의 부모 캐롤 부부와 다른 이웃들까지. 그들이 가진 비밀이 밝혀지고, 과거의 갈등까지. 찰리의 실종은 점점 더 많은 이야기들을 말해주기 시작합니다.

(답답하다. 페이지도 꽤 많은 편인데 읽고 싶지 않은 장면이 많아 오히려 더 짧은 것보다 빨리 읽은 편. 제목이 말을 해주고 시작하니 흥미진진하지도 않았다.)

<책 속 문장>

p.
딱정벌레들은 멈추지 않는다. 소리 없이 가차 없이 갉아먹는다.
죄책감도 마찬가지다.

p.
리즈는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사실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마음속으로 중얼거렸다. 하지만 눈앞에 엄연히 증거가 있었다. 옆집 소년의 축 늘어진 몸이 바로 앞에 있었다. 리즈는 프랭클린 부부의 집을 향해 소리쳤다. 그런데 마침 머리 위로 지나가는 비행기 소리에 묻혀버렸다. 911에 전화하려고 휴대폰으로 손을 뻗었다. 손가락 끝이 덜덜 떨려 제대로 번호를 누를 수도 없었다. 이건 사실이 아니야. 진짜로 일어난 일이 아니야. 난 이 일을 저지르지 않았어.

P.
“당신은 아무것도 하지 마. 가만히 있어. 내가 수습할 테니까. 당신이 저지른 짓 때문에 모든 것을 잃기엔 그동안 난 너무 열심히 일했어.”
오웬은 자신의 말이 진심임을 보여주기 위해 리즈를 돌아보면서 방금 한 말을 고쳐 말했다.
“우리 둘 다 너무 열심히 일했잖아.”

p.
“당신이 죽였잖아. 그래놓고 누군가 그 시체를 발견하길 바라는 거야?”
“그건 사고였어, 오웬. 내가 그 애를 죽였다고 말하지 마! 고의가 아니란 말이야. 당신도 알잖아. 잘 알잖아.”
“그게 사실이야. 당신이 한 짓은 바로 그런 거라고.”
리즈는 더 이상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그들의 삶이 무너지고 있는 지금 마치 미덕의 귀감인 척 구는 남편에게 화가 치밀었다.

<당신을 위한 플러스 알파>

+오늘의 독서 <이웃집 아이를 차로 치고 말았어> / 그렉 올슨
+[책끝을접다] 이웃집 아이를 차로 치고 말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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