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영화 화이트 칙스 (White Chicks, 2004) : 코미디와 범죄물의 환상적인 콜라보

영화 화이트 칙스 (White Chicks, 2004) : 코미디와 범죄물의 환상적인 콜라보

그냥 생각 없이 웃고 싶을 때 보자!

화이트 칙스 (White Chicks, 2004)

2004년, 지금으로부터 반올림해서 약 20년 전의 영화 화이트 칙스(White Chicks). 영화 화이트 칙스는 그때, 그 시절에나 가능할 법한 여장남자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대중문화, 스포츠, 인종 문제, 남녀 관계를 풍자한 블랙코미디.

영화 화이트 칙스에 대해서 알아보던 중 특이하게 키넌 아이보리 ‘웨이언스’ 감독, 그리고 출연 주연으로 말런 ‘웨이언스’와 숀 ‘웨이언스’. 의아해서 찾아보니 형제가 맞다고 합니다.

영화 화이트 칙스의 로튼 토마토 지수.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오래된 영화라는 것을 감안해야 할 듯. 블랙 코미디라는 것이 그렇듯이 정말 종이 한 장 차이로, 누군가에게는 불편할 수 있는 거니까.

오른쪽 마커스 코플랜드(마론 웨이언스), 왼쪽 케빈 코플랜드(숀 웨이언스). 영화 화이트 칙스의 첫 장면에서 두 사람은 순간의 실수와 착각으로 거물급 마약상을 놓치는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큰 실수가 한, 두 번은 아닌 듯. FBI에서 쫓겨나게 될 위기에 처하고 맙니다. 그런 두 사람은 모두가 꺼려하는 임무, 얼떨결에 호텔재벌로 유명한 윌슨가 자매의 자선행사 관련 경호를 담당하게 됩니다.

두 사람의 임무는 : 윌슨 자매들이 자선 행사에 참석 후, 무사히 돌아가는 것

하지만 두 사람을 만나고 운전하던 중에 뜻밖의 난리로 자매의 얼굴에 상처가 나고 맙니다. 그 상처로 두 사람은 절대 자선 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버팁니다.

결국 그들이 선택한 것은 ‘윌슨 자매들로 변장해서 행사에 참석하는 것!’

위 : 원래의 윌슨 자매

아래 : 두 사람이 변장한 윌슨 자매

영화 제목인 화이트 칙스 (White Chicks)
“화이트 칙스”가 ‘백인 처녀’를 뜻한다는 것을 알게 되니, 영화 제목이 의미하고자 하는 바는 이해가 됩니다. 뭔가 조금 불쾌하지만.

정말 웃긴 게, 그 누구도 윌슨 자매가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잘 어울립니다. 드라이브도 가고, 클럽도 가고, 쇼핑도 하고, 밤에 파티도 하면서. 그냥 딱 봐도, 누가 봐도 다른데.

친구들과 들린 쇼핑몰. 윌슨 자매로 변장한 마커스가 척 보기에도 잘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나옵니다. 그러자 옷 가게 직원이 “환상적입니다. 손님이 사지 않으면 제가 사겠어요.” 하고 인사치레를 합니다. 이따금씩 옷 살 때 듣는 점원의 아부 섞인 말이 떠올라 순간 짧게 웃음이 터졌습니다.

놀기만 하지 않고 데이트도 합니다. 데이트 장면이 정말 압권. 몇몇 장면은 지금 보기에는 시대상이 너무 맞지 않아 눈이 찌푸려지기도 하는데, 생각 없이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뻔한 설정, 뻔한 전개와 반응, 과하고 어색한 연기. 그런 게 눈에 밟히고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웃깁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성별, 인종차별, 성 정체성 등과 관련된 문제를 코미디로 녹아내리는 게 쉽지는 않았을 텐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영화 화이트 칙스가 거의 20년이 지나고 있음에도 종종 언급되고, 채널을 돌리다 보면 나오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왓챠(WATCHA), 넷플릭스(NETFLIX)
영화 화이트 칙스 (White Chicks, 2004)
개요 : 코미디, 범죄 (97분)
감독 : 키넌 아이보리 웨이언스
출연진 : 숀 웨이언스, 마론 웨이언스, 제이미 킹, 프랭키 페이슨 등
줄거리 : 기회만 닿는다면…열심히 여자가 되어 보겠습니다!
위장술 하나는 끝내주지만 정작 사건 해결은 못해본 FBI 명물 콤비 마커스(말론 웨이언스)와 케빈(숀 웨이언스)은 순간의 착각으로 거물급 마약상을 놓치는 일대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FBI에서 퇴출 위기에 몰린 둘은 얼떨결에 자선파티 참석을 위해 LA에 오는 호텔재벌 윌슨가 자매의 모두가 꺼려하는 경호를 떠맡게 된다. 하지만 첫날부터 호틀갑 자매의 귀하신 얼굴에 상처를 내는 대형사고(?)를 치고 마는데…
FBI고 뭐고 발각되면 인생 끝장이다! 힙 올리고 가슴 더 키워!
길길이 날뛰는 자매 앞에 이들이 살아남는 방법은 딱 하나! ‘뽕 넣고 찍어 발라서라도’ 그녀들로 변신, 그녀들 대신 사교계를 휘어잡는 것! 이제 풍만한 가슴에 쭉빠진 바디라인의 금발미녀가 된 그들, 아니 그녀들은 알고보면 첩보전을 능가하는 칵테일 파티와 총격전보다 살벌한 패션쇼 등 재벌계의 엄청난 사생활에 말려들기 시작하는데…?!

혹시 다른 코미디 영화가 궁금하시다면, <영화 강박이 똑똑!(Toc Toc)>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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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이트 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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