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영화관영화 주키퍼스 와이프(The Zookeeper's Wife, 2016) : 용기와 희망의 동물원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The Zookeeper’s Wife, 2016) : 용기와 희망의 동물원

주키퍼스 와이프
(The Zookeeper’s Wife, 2016)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The Zookeeper’s Wife, 2016)

몽글몽글한 따뜻한 느낌을 주는 포스터. 믿고 보는 배우 중 하나인 제시카 차스테인의 주연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The Zookeeper’s Wife, 2016) 입니다.

동물원, 그리고 전쟁. 의외의 조합에 여러 번 보려고 했지만 미루었던 작품입니다. 러닝타임이 무려 126분. 2시간이 넘습니다. 보려면 아예 제대로 마음을 먹어야 하는 터라, 드디어 보게 된 작품입니다.

상처 입은 새를 치료하는 안토니나-얀 부부. 나무옆의자 제공
상처 입은 새를 치료하는 안토니나-얀 부부. 나무옆의자 제공

영국-미국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 장르의 영화입니다. 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의 감시를 피해 자신들이 운영하던 동물원에 유대인 300여명을 숨겨주었던 ‘동물판 쉰들러 리스트’라고 불리는 폴란드인 얀 자빈스키-안토니나 자빈스카 부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출처 : 로튼 토마토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The Zookeeper’s Wife, 2016))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의 로튼 토마토 점수입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드라마 장르인 것을 고려하면, 시간날 때 한 번은 볼만 하다는 것.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The Zookeeper’s Wife, 2016)

배경은 영화 단골 소재 중 하나인 2차 세계대전 당시입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남편과 함께 동물원을 운영하고 있던 안토니나. 자전거를 타고 동물원을 한 바퀴 돌면서 코끼리, 사자, 호랑이 등을 돌보며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초반 죽어가는 아기 새끼 코끼리를 살리는 부부의 모습은 생명의 경이와 부부의 신념, 헌신을 볼 수 있었던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진심이라는 것을 볼 수 있었던 것. 보는 이로 하여금 박수를 치게 만들었던 장면입니다.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The Zookeeper’s Wife, 2016)

하지만 동물원 밖의 상황은 동물원 만큼이나 평화롭지는 않습니다. 히틀러, 독일은 이웃국가를 침략하기 시작하고 폴란드까지 위험한 상황.

결국 어느 날 동물원은 대대적인 공격을 받습니다. 하늘에서 폭탄이 떨어지면서 우리가 망가지고 동물이 총에 맞아 죽어갑니다. 하지만 총은 동물들만을 향하지 않고. 곳곳에 있는 유대인들에게도 향하게 됩니다.

결국 폴란드는 독일에 항복 선언을 하게 되고,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는 독일군에게 점령당하게 됩니다.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The Zookeeper’s Wife, 2016)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The Zookeeper’s Wife, 2016)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The Zookeeper’s Wife, 2016)

부부는 몇몇 유대인 친구들이 독일군에 의해 부당한 대우, 학살과 체포, 탄압을 받는 것을 보게 됩니다.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상황에 부부는 유대인 친구들을 동물원에 몰래 숨겨주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The Zookeeper’s Wife, 2016)

상황이 그리 쉽게 돌아가지만은 않습니다.

부부는 본격적으로 유대인을 구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빈 동물원에 돼지를 키우고, 그 돼지를 나치의 식량으로 제공하겠다고 제의합니다. 대신 그 돼지를 키우는 식량은 유대인 수용소로부터 공급을 받겠다는 것. 독일군은 그 대가로 동물원에서 동물들의 유전자 실험을 진행하겠다고 합니다. 더불어 무기고로 사용하기도 하고.

독일군과 함께 동물원에 있으면서, 유대인을 구하고 지켜야 하는 상황.

그 당시에 유대인에게 밥은 물론이고, 물 한 모금이라도 주면 처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부부가 자신들의 집이나 마찬가지인 동물원에 유대인을 숨겨주고, 독일군으로부터 탈출을 시켜주는 상황은 목숨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입니다.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The Zookeeper’s Wife, 2016)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는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묘사를 위해서 동물들이 CG가 아니라고 합니다. 실제 동물들과 배우들이 함께 촬영한 것. 거기다 2차 세계대전 당시, 1930~40년대의 폴란드 바르샤바 주변을 굉장히 잘 표현했다고도 합니다.

너무나도 잘 알려졌다시피, 2차 세계대전은 참혹한 상황입니다. 그러한 것을 부부와 아이의 눈을 통해 굉장히 덤덤하고 차분하게 묘사합니다.

휴먼 에이지로 익히 알려진 작가 다이앤 애커먼이 쓴 원작 책입니다. 함께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해드립니다. 책 주키퍼스 와이프트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베스트북 2007, 2008 오리온 북 어워드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왓챠(WATCHA)
개요 : 드라마, 전쟁 (126분)
감독 : 니키 카로
출연진 : 제시카 차스테인, 요한 헨델베르그, 다니엘 브륄 등
줄거리 : 제 2차 세계대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남편과 함께 동물원을 운영하던 안토니나는 독일의 유대인 학살이 심해지자 그들을 비밀리에 빼내어 동물원에 숨겨주기 시작한다. 사라져가는 동물들, 그 곳에 채워지는 유대인들, 그리고 매일 아침 찾아오는 독일군들. 그녀는 목숨을 위협하는 감시 속에서도 이 특별한 비밀작전을 포기하지 않는데…

[감자의 3류 비평] 주키퍼스 와이프 (The Zookeeper’s Wife, 2017)

<당신을 위한 플러스 알파>

+다음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 포토
+영화 오버로드(Overlord, 2018) : 제2차 세계대전, 나치를 배경으로 한 흥미진진한
+과학을 노래하는 시인의 ‘동물판 쉰들러 리스트’
+[오피니언] 주키퍼스 와이프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The Zookeeper’s Wife) “전쟁의 참상 속 기적 같은 실화를 다룬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 동물들, CG 아닌 실제 촬영 ‘눈길’… 제시카 차스테인·다니엘 브륄 등 출연
+2차 대전 유태인이 숨었던 폴란드의 동물원 ‘주키퍼스 와이프’
+‘주키퍼스 와이프’ 제시카 차스테인이 선택한 가장 아름다운 영화 10월 개봉
+냉혹한 시대, 용감한 부부의 뻔하지만 감동적인 이야기
+영화 말레나 (Malena, Malèna, 2000) : 모니카 벨루치, 그 파멸적 아름다움
+영화 피아니스트 (The Pianist, Le Pianiste, 2002) : 인생작

- 광고 -
푸숑
푸숑
방구석 집순이 푸숑🥕 영화, 음악, 그리고 책

답글 남기기

귀하의 의견을 입력해주세요
여기에 이름을 입력해주세요.

- 광고 -

인기 글

- 광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