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 : 개막식이 아니라 장례식

우당탕탕,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 : 개막식이 아니라 장례식

[이미지 출처 : 중앙일보, 연합뉴스, ]

2020 하계 도쿄 올림픽 개막식이,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무관중으로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감동으로 하나 되다'(United by Emotion)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아시다시피 도쿄 올림픽은 2020년 7월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이해 1년 연기한 바 있습니다. 이 또한 올림픽 역사상 처음 있는 일.

지난  23일 일본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가 붙은 뒤 폭죽이 터지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도쿄 올림픽 개막식은 ‘따로 또 같이’ 축하 공연과 환영식, 국기 입장 및 게양, ‘지속되는 유산’, ‘여기 우리 함께’ 공연과 성화 점화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103번째로 입장하였습니다.

올림픽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개막식. 2020 도쿄 올림픽의 개막식 평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한 마디로 ‘볼 거리가 없었다’ 정도.

올림픽 개막식에 방문한 귀빈, 선수단이 서로를 향해 박수를 보냈지만 무관중인 터라 썰렁하고 엉성해보이기만 했습니다. 드론쇼가 있었지만, 2018 평창 올림픽과 비교된다는 평만 남겼을 뿐. 일본의 정상급 가수 미샤는 군국주의 일본을 상징하는 ‘기미가요(君が代)’를 불러 논란이 붉어졌고, 선수단이 입장할 때 사용한 말풍선도 엉성하기 그지 없습니다. 카메라와 개막신 진행진은 실수를 연발하였던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앞서 개막식의 음악감독인 오야마다 게이고(小山田圭吾)가 학창 시절 장애인에게 인분을 먹이고 폭력을 가했다는 과거 인터뷰 내용이 논란이 되자 사퇴하였고, 개·폐회식 총괄책임을 맡았던 사사키 히로시(佐々木宏) 프로듀서가 여성 개그맨을 돼지로 분장시켜 무대에 올리자는 아이디어를 냈던 사실이 알려져 사퇴하였다고 알려졌습니다.

영국 정치매체 폴리틱스의 편집장인 이언 던은 “장례식장에 참석하는 것과 같았다”며 “자국 정서를 고려해 절제한 건 알겠는데, 전 세계인들을 고려해 조금은 즐겁게 할 필요가 있지 않았을까.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활기차고 엉뚱하며 흥미진진한 나라 중 하나인데, 이 개회식이 그들이 만든 결과물이라는 점에 충격을 받았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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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개회식 공연 하이라이트
(2021.07.23/MBC뉴스)
도쿄올림픽 개막식 역대급 해외 반응 l
개막식 본 후 지금 화 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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