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영화 어카운턴트 (The Accountant, 2016) : 마약 조직의 회계사

영화 어카운턴트 (The Accountant, 2016) : 마약 조직의 회계사

넷플릭스(NETFLIX)
영화 어카운턴트 (The Accountant, 2016)
개요 : 액션, 스릴러 (128분)
감독 : 개빈 오코너
출연진 : 벤 애플렉, 안나 켄드릭, 제프리 탬버, 존 번달 등

줄거리 : 자폐아로 오해 받았지만 아인슈타인, 피카소, 모차르트와 비견될 정도로 숫자에 대한 탁월한 능력을 지닌 크리스찬(벤 애플렉). 수학천재인 그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마약 조직의 검은 돈을 봐주는 회계사로 살아간다. 그러던 중 그가 비밀리에 행했던 일로 인해 조직과 국가의 동시에 표적이 되고, 이제 그는 낮에는 회계사, 밤에는 킬러였던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며 동시에 그들과 맞서는데…

어카운턴트
(The Accountant, 2016)

영화 어카운턴트 (The Accountant, 2016)의 공식 포스터영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나를 찾아줘>, <타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벤 애플렉. 또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안나 켄드릭이 출연한 영화 어카운턴트 (The Accountant, 2016)입니다.

영화의 감독인 개빈 오코너는 “비밀을 품은 사람은 항상 흥미롭다. 언제나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게 드러나곤 한다”라고 영화 어카운턴트에 대한 견해를 밝힌 바 있습니다. 그 말처럼 <어카운턴트>는 예상하지 못했던 면모를 보여주는, 감췄던 ‘이중성’을 다루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The Accountant writes off a committed performance from Ben Affleck, leaving viewers with a scattershot action thriller beset by an array of ill-advised deductions.

영화 어카운턴트는 벤 애플렉의 헌신적인 연기를 써버리고, 시청자들은 일련의 잘못된 추론에 시달리는 산발적인 액션 스릴러를 겪게 된다.

어카운턴트(Accountant)는 회계사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벤 애플렉이 연기한 크리스찬 울프는 마약 조직, 돈세탁을 하는 범죄자나 암살자 등의 검은 돈을 관리해주는 회계사입니다. 자폐증을 앓는 것으로 오해를 받지만 크리찬은 수학적 감각이 뛰어난 천재.

오래 전에 봤던 국내 드라마 <굿 닥터>가 순간 떠올랐습니다. 드라마에서 주원이 연기했던 의사 박시온은 자폐증을 앓으면서 천재적인 능력이 있는 ‘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을 앓았습니다. 만약 아예 줄거리에 크리스찬이 자폐가 아니었음을 암시하지 않았다면, 서번트 증후군을 의심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여러 기사와 줄거리 찾아보면서, 줄거리에는 자폐아로 오해를 받는 거라고 되어 있는데. 자폐증을 앓으며 서번트 증후군이라고 말을 하는 게 많이 보였습니다. 참고하시길.)

자폐증을 앓는 사람이 가족 구성원으로 있으면 본인 보다 가족이 훨씬 더 힘들다더니. 영화는 때때로 크리스찬의 어린 시절을 보여줍니다. 숫자에 대한 스트레스로 폭주하는 크리스찬을 감당하기 힘들어 하는 어머니와 아버지. 크리스찬을 떠나려는 어머니. 어머니가 떠나고 크리스찬에게 차가운 아버지. 그에 대한 상처가 많다는 것을 꾸준히 보여줍니다.

재무부 소속 킹 국장은 말단 조사관 중 하나인 메디나를 불러들입니다. 메디나의 범죄 경력을 언급하며, 그것을 숨긴 채 공직에 들어왔다는 것을 가지고 약점을 삼아 뒷세계에서 거물들을 상대하는 회계사에 대한 조사를 명령합니다.

벤 애플렉은 전에 DC 시리즈에서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배트맨을 연기했던 적이 있습니다. 배트맨은 낮에는 재벌이지만 밤에는 고담은 누비는데, 이 영화 어카운턴트에서 크리스찬 울프 또한 비슷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군인 장교 출신의 아버지에 의해 각종 무술을 배우며 방어와 공격을 배운 크리스찬. ‘남들과 다르다’는 것 때문에 크리스찬이 사회에서 살아가기 힘들다는 생각을 하고 훈련시켰던 것입니다.

낮에는 그럴듯한 회사에서 회계사 일을 하고 있지만, 밤에는 흔적을 남기지 않고 뒤를 밟히지 않는 살인청부업자 일을 하고 있습니다. 뭐, 회계 업무 또한 어둠의 일이니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해도 딱히 할 말은 없지만.

본격적인 액션은 영화가 시작되고 약 한 시간이 지난 후에야 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찬이 비밀리에 처리했던 일들로 인해 고위직들의 목표물이 되고, 음모에 휘말리게 된 후에야.

심지어 액션 또한 화려하진 않습니다. 좀 좋게 표현하자면 군더더기 없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인상을 주는 게, 크리스찬이 사람을 죽이고 말을 하면서도 시종일관 흔들리지 않는 표정을 보여주기 때문이 아닌지.

왜 크리스찬이 이렇게 살게 되었을까, 왜 크리스찬을 노리게 된 걸까, 크리스찬이 이렇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등등. 영화는 놓치는 것 하나 없이 크리스찬이라는 사람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화려한 액션과 긴장감, 스릴러를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다소 지루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지루함이 그다지 무례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아드님은 특별합니다.
심지어 우리 생각보다 더 뛰어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그것을 말로 표현하지 못할 뿐이겠죠.
아니면 우리가 아직 들을 줄 모르거나.”

<당신을 위한 플러스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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