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카터 (Coach Carter, 2005)
한 번은 학교에서 틀어줘서 봤을 법한 영화 코치 카터 (Coach Carter, 2005). 농구가 소재이기는 하지만, 농구가 중심이라기 보다는 교육과 리더십에 관한 영화가 아닐까 싶다. 현재 ‘켄 카터 코치 재단’을 설립해 활동 중인 켄 카터의 이야기.
모건 프리먼과 함께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흑인 배우 중 하나인 사무엘 L. 잭슨의 주연작. 마블 시리즈에서 나이 든 모습이었는데, 젊은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확인해보니 1948년생. 마블의 모습도 계산해 보면 꽤 동안인 편.
나는 농구 선수를 코치하러 왔는데, 제군은 학생이 되었다. 소년들을 가르치러 왔는데, 제군은 남자가 되었다. 그에 대해 감사한다.
(I came to coach basketball players, and you became students. I came to teach boys, and you became men. And for that, I thank you.)
이제 집에 가서 너희들의 삶과, 너희 부모님의 삶을 보고 자신에게 물어라, “나는 이보다 더 나은 삶을 원하는가?”. 답이 예스라면, 내일 여기서 보자. 그리고 약속하건데, 나는 너희들이 대학을 가고 더 나은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라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거다.
(Now, I want you to go home and look at your lives tonight and look at your parents’ lives and ask yourself, “Do I want better?”. If the answer is yes, I’ll see you here tomorrow. And I promise you, I will do everything in my power to get you to college and to a better life.)
이 선수들에게 여러분이 보내는 메시지를 고려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문화가 프로 선수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같은데, 그것은 그들이 법 위에 있다는 겁니다! 저는 선수들에게 자기들의 인생을 알리고 선택권을 주는 훈련을 가르치려고 하는 것입니다. 15, 16, 17살 소년들에게 농구 계약서의 간단한 규정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시인한다면, 선수들이 사회에 나가서 법을 어기는 데 얼마나 걸릴 거라 생각하십니까?
(You need to consider the message that you’re sending these boys. It’s the same message that we as a culture send to our pro athletes which is that they are above the law. Now, I’m trying to teach these boys the discipline that will inform their lives and give them choices. If you endorse the fact that 15, 16, and 17-year-olds don’t have to honor the simple rules of a basketball contract, how long do you think it’ll be before they’re out there breaking laws?)
전 30년 전에 리치몬드에서 농구를 했습니다. 그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 팀 동료 중 일부는 감옥에 갔습니다. 그 중 일부는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 특별한 그룹의 젊은이들에게 변화를 주고 싶었기 때문에 이 자리를 맡은 것이었고, 이것이 제가 아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Now, I played basketball at Richmond 30 years ago. It was the same thing then. Some of my teammates ended up in prison. Some of them ended up dead. I took this job because I wanted to effect change in a special group of young men, and this is the only way I know how to do that.)
켄 카터. 말 그대로 코치 카터.
리치몬드 고교 농구부 코치. 과거 리치몬드 고교 최고의 선수였으며, 현재 리치몬드에서 스포츠 용품점을 하나 운영하고 있다. 막나가는 리치몬드 농구부 학생들을 다잡아주기로 결심하고 코치직을 수락한다. 농구코치로서 그는 선수들의 체력과 기본기를 잡아주어, 강한 팀으로 성장시켰다.
그 결과 지난 시즌 지역 꼴지였던 팀의 성적이 수직상승. 학생들 몇몇도 대학의 스카웃 제의를 받게 된다. 하지만 학생들과의 계약서에 적힌 그의 교육 방식은 학생, 교사, 학부형들과 수많은 마찰을 빚게 되고, 결국 위원회까지 열려 스스로 사직할 결심까지 굳히게 된다. 그러나 이내 카터 코치의 진심을 알게 된 학생, 교사, 학부형들과의 갈등이 서서히 풀리게 되고, 결국 그는 제자들을 성공적으로 교육시켜 대학에 보내는 데 성공하게 된다.

Even though it’s based on a true story, Coach Carter is pretty formulaic stuff, but it’s effective and energetic, thanks to a strong central performance from Samuel L. Jackson.
실화를 바탕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치 카터는 꽤 형식적인 내용이지만 Samuel L. Jackson의 강력한 중앙 연기 덕분에 효과적이고 에너지가 넘칩니다.
영화 코치 카터 (Coach Carter, 2005)
개요 : 드라마 (136분)
감독 : 토마스 카터
출연진 : 사무엘 L. 잭슨, 아샨티, 레이 베이커, 다나 딜, 칼 질러드, 빈센트 라레스카 등
줄거리 : 70년대에 리치몬드 고교 농구팀의 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켄 카터’ (사무엘 잭슨 분) . 이제 중년이 된 그는 스포츠용품 점을 경영하며, 역시 고교 농구 선수인 아들 데미언의 장래를 걱정하는 평범한 아버지로 살아가고 있다. 그런 그에게 모교의 농구팀 코치를 맡아달라는 제의가 들어오고, 카터는 망설임 끝에 코치 자리를 수락한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도 주로 가난한 흑인들이 거주하는 리치몬드의 흑인 아이들은 대부분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빗나간 인생 길을 걷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카터 코치는 반항적이고 제멋대로인 아이들만 모아놓은 듯한 리치몬드 고교 농구 팀을 맡아, 마음 속에 두 가지 목표를 세운다. 하나는 4년째 최하위 팀에 머물고있는 리치몬드 농구부에 옛날의 영광을 되찾아주는 일. 또 하나는 목표도 없이 방황하는 농구부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제대로 학교를 졸업 시키고, 대학에 진학시키는 일.
카터는 첫 목표의 달성을 위해 아이들에게 혹독한 훈련을 시키고 규율을 따르도록 가르친다. 그리고 두 번째 목표를 위해, 아이들이 학생으로서 먼저 학업에 충실하도록 엄격한 기준을 정해 반 강제적으로 공부를 시킨다. 대쪽 같은 성격으로 자신의 신념을 밀어 부치는 카터의 교육 방식은 처음부터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학교 선생들의 반감을 사게 되는데………
<당신을 위한 플러스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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