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영화관영화 1917 (1917, 2019) : 보는 내내 충격적이었던

영화 1917 (1917, 2019) : 보는 내내 충격적이었던

1917 (1917, 2019)

1917최신포스터

제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1917>. 개봉하던 날 영화관으로 달려가 보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현재 왓챠에서 2021년 12월 1일까지 볼 수 있다는 공지가 올라온 관계로 재탕.

사실 줄거리는 굉장히 단순하다고 생각한다. 포스터에 쓰여진 대로, ‘두 명의 병사, 하나의 미션’이 전부라고 생각. 하지만 그 간단한 줄거리와 내용을 이끌어가는 전쟁이라는 배경과 촬영 기법이 인상적이다.

일명 <롱테이크 기법>
화면을 끊지 않고 공간 전환을 하지 않으며 일일히 보여주는 것

덕분에 이 영화는 단순한 줄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압도적인 느낌을 받게한다. 흔히 이 영화를 표현할 때 ‘영화적 체험’이라고 표현을 하던데. 그 말이 무엇인지 영화를 보면 이해할 수 있음.

제1차 세계 대전, 전투가 진행 중이던 1917년 4월 6일, 프랑스 전선 어딘가에서 휴식을 취하던 영국 육군 제55보병여단 8대대 소속 톰 블레이크 병장은 한 중사(Sergeant)에게 병사 중 아무나 한 명과 함께 사령부에 가보라는 명령을 듣는다. 평소처럼 간단한 보급 명령일 것이라 예상한 블레이크는 옆에서 낮잠 자던 친구인 스코필드 병장을 깨워서 데리고 사령부로 향한다.

현재 전방의 독일군은 진지를 버리고 후퇴했으나, 입수된 항공사진으로 유추해 볼 때 후퇴는 기만전술이며, 새로운 전선을 짜두었고, 그곳으로 추격해오는 아군부대를 유인해서 집중포화로 말살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또한 이곳으로 유인당한 아군부대는 톰 블레이크의 형인 조셉 블레이크 육군 중위가 속해 있는 데본셔 연대의 2대대였는데, 독일군이 통신선을 끊어놓아 공격 중지 명령을 원격으로 내릴 수 없기 때문에 다음 날 작전 개시 전까지 서면으로 작성된 공격 중단 명령서를 2대대장 맥켄지 중령에게 전하지 못하면 블레이크의 형을 포함한 1600명의 병사가 독일군의 포화에 몰살당하게 생겼다는 것이었다.

당장 출발하라는 명령에 스코필드와 블레이크는 낮이라 발각될 것이라며 걱정하지만, 에린모어 장군은 적 진지의 독일군은 이미 다 후퇴한 후라고 답변한다. 고작 둘이서만 가는 거냐고 블레이크가 묻자 장군은 ‘지옥으로 떨어지든 왕좌로 올라가든 홀로 있을 때 가장 빠르다’라며 키플링의 문장을 인용한다. 

또,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영화가 어느 정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는 것.

감독의 할아버지인 영국 육군 중사 출신 참전자인 알프레드 H. 멘데스(1897~1991)의 경험담의 일부를 기본으로 두고 있다고 한다. 영화가 끝난 후 엔딩 크레딧 시작 부분에 이야기를 전해주신 알프레드 멘데스에게 감사를 전한다는 내용의 글귀가 나온다. 잘 보면 외모가 작중의 블레이크와 정말 흡사하며 영화상에서 손이 자주 언급되는 것도 참호전의 경험으로 생긴 손을 깨끗이 씻는 할아버지의 평생 습관에서 비롯된 것이었다고. 전쟁 이후 알프레드 H. 멘데스는 1930년대에 작가로 활동했으며 서인도 제도의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한다.

Hard-hitting, immersive, and an impressive technical achievement, 1917 captures the trench warfare of World War I with raw, startling immediacy. 

강렬하고 몰입도가 높으며 인상적인 기술적 성취를 이룬 1917은 1차 세계 대전의 참호전을 생생하고 놀라운 즉각적으로 포착합니다.

영화 1917 (1917, 2019)
개요 : 전쟁, 드라마 (119분)
감독 : 샘 멘데스
출연진 : 조지 맥케이, 딘 찰스 채프먼,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줄거리 :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와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에게 하나의 미션이 주어졌다. 함정에 빠진 영국군 부대의 수장 ‘매켄지’ 중령(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에린무어’ 장군(콜린 퍼스)의 공격 중지 명령을 전하는 것!
둘은 1600명의 아군과 ‘블레이크’의 형(리차드 매든)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사투를 이어가는데…

<당신을 위한 플러스 알파>

+영화 ‘1917’, 엉뚱한 영웅 만든 낭만적 스토리
+영화 ‘1917’의 특별한 촬영 기법… 이런 의미가 있었다
+이 장면을 한 번에 찍었다고?! 원테이크 기법을 활용한 해외 광고
+이언 매큐언의 ‘속죄’ : 영화 어톤먼트 원작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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