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영화관영화 퍼니 게임 (Funny Games, 1997) : 싸늘하고 찝찝하다

영화 퍼니 게임 (Funny Games, 1997) : 싸늘하고 찝찝하다

퍼니 게임 (Funny Games, 1997)

영화 퍼니 게임 (Funny Games, 1997). 아이들이 뛰어다니고 가족 드라마 장르의 영화일 것 같지만 전혀 아니다. 사이코패스가 나오는 스릴러 공포 영화다.

참고로 1997년 작품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0년이 훨씬 지나서 2009년에 개봉을 했으며 관객수는 1,000명이 조금 넘었다. 1,000만명이 아니라 1,000명이다.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영화. 1995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미카엘 하네케는 이후 2009년, 2012년 칸 영화제 대상인 황금종려상을 2번이나 받았고 칸 영화제 감독상 및 그랑프리도 받은 바 있는 거장이다. 다만 이 영화 이전엔 비평가들에게만 인지도가 있는 감독이었지만, 이 영화 퍼니 게임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게 된다. 심지어 프랑스쪽 러브콜을 받는데 성공해 이후엔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한 영화잡지에서 소개한 “악인이 승리한 영화” 세 편중 하나로 꼽았다고 한다. 다른 하나는 주유소 습격사건이고 나머지 하나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파이트 클럽. 퍼니 게임은 말 그대로 악역이 승리한다는 것 외에는 다른 두 편과 교집합이 없다시피한 악랄한 영화다. (위의 ‘주유소 습격사건은 1999년의 우리나라 영화가 맞다.)

영화는 한 가족이 차를 타고 어느 한적한 곳의 별장으로 휴가를 오면서 시작된다.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웃집에서 온 피터라는 낯선 청년이 인사를 오는데. 피터는 아침을 준비하고 있던 안나를 찾아와 계란을 빌린다. 하지만 계란은 이내 바닥에 떨어져 깨지게 되고. 피터는 싱크대로 향하며 전화기를 물에 빠트려 고장내기도 한다.

안나는 피터에게그만 나가달라고 말한다. 안나는 다시 피터에게 계란을 꺼내주고. 잠시 후에 밖에서 강아지가 짖는 소리가 난다. 안나가 나가보니 피터와 피터와 함께 사는 폴이 현관에서 서성거리고 있던 것. 그 사이 피터는 개가 달려들어 계란을 또 떨어트렸다고 하는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느낀 안나. 피터와 폴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한다.

여기까지는 괜찮은 줄 알았는데. 갑자기 피터와 폴의 태도가 싹 돌변합니다. 집으로 들어와 안나를 진정시키던 남편을 갑자기 뒤에서 골프채로 내리치고. 옆에 있던 아들을 무자비하게 때리기도 한다. 안나는 신고를 하고 싶어도 이미 피터가 전화기를 못 쓰게 만든 터라 신고를 할 수도 없는 상황.

내일 오전 9시까지 가족들을 모두 죽인다는 전제로 게임을 시작한다. 문득 크게 짖던 강아지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을 알아차린 안나. 피터와 폴에게 강아지는 어떻게 했는지 물어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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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니 게임 2007년 리메이크 작품 포스터

위의 포스터가 1997년 작품이라면, 10년이 지나서 미카엘 하네케 감독이 직접 리메이크했다고 한다. 원본의 충실해서 원작을 본 사람은 굳이 보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니 참고. 참고로 2007년 작품에는 나오미 왓츠와 팀 로스, 마이클 피트가 출연한다고.

로튼토마토 퍼니 게임

Violent images and blunt audience provocation make up this nihilistic experiment from one of cinema’s more difficult filmmakers. 

폭력적인 이미지와 무뚝뚝한 청중의 도발은 영화의 더 어려운 영화 제작자 중 한 사람의 허무주의적인 실험을 구성합니다.

영화 퍼니 게임 (Funny Games, 1997)
개요 : 스릴러, 공포 (108분)
감독 : 미카엘 하네케
출연진 : 수잔네 로타, 울리쉬 뮤흐, 아노 프리치, 프랑크 기어링 등

줄거리 : 오스트리아의 여름은 아름답지만 약간 서늘하다. 티롤계곡의 저녁은 예고 없이 어두워지곤 한다. 호숫가 별장으로 향하는 게오르그 가족의 자동차를 내려다보는 높은 카메라는 이들의 왜소함을 강조하는 듯하다. 그들은 헨델, 모짜르트를 좋아하고, 함께 휴가를 즐길 이웃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그들을 맞이한 이웃의 태도는 어딘가 냉랭한 기운이 감돈다. 이상한 느낌이지만 크게 신경 쓸 일은 아니다. 게오르그의 부인 안나는 짐을 대충 정리하고 저녁을 준비한다. 이때 찾아든 낯선 청년 피터, 이웃의 에바가 보냈다며 달걀 4개를 빌려 달라고 한다. 이웃 에바의 사촌이라고 나타난 피터, 청년의 행동이 어딘가 이상하다. 전화기를 물에 빠뜨리지 않나, 달걀을 깨먹질 않나, 달걀을 더 내놓으라고 태연자약하게 요구하질 않나, 낯선 청년 폴의 등장은 더욱 안나를 불쾌하게 하고 신경이 날카로워진 안나는 그들에게 나가라는 요구를 하게 된다.

악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던 청년들의 태도가 돌변하고 안나와 게오르그는 어쩔 줄 몰라한다. 골프채로 가볍게 게오르그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관객을 향한 눈짓과 함께 재밌는 게임이 시작된다.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게임이 펼쳐진다. 폴과 피터는 안나가족을 내일 오전 9시까지 모두 죽인다는 전제 아래 게임을 시작하며 관객에게도 참여할 것을 요구한다. 객석을 향한 폴의 눈길이 한없이 불편하지만, 조종권은 이미 그들에게 있다. 그리고 차례차례 죽어가는 살인 파티. 왜 이들은 반항하지 않는가라는 의문은 쓸데없는 일, 리모트 콘트롤을 이용한 반전은 왜 이들이 무기력하게 죽어갈 수 밖에 없는지 설명한다.

<당신을 위한 플러스 알파>

+원작과 같지만 다른 영화 ‘퍼니 게임 US’
+영화 노크 낯선자들의 방문 (The Strangers, 2007) : 실화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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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집순이 푸숑🥕 영화, 음악, 그리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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