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영화관영화 도굴 (Collectors, 2020) : 고물인 줄 알았는데 보물이었다

영화 도굴 (Collectors, 2020) : 고물인 줄 알았는데 보물이었다

도굴 (Collectors, 2020)

왓챠의 알고리즘 ‘재미있게 본 범죄의 재구성과 비슷’하다는 말을 보고 재생하게 된 영화 도굴 (Collectors, 2020). 좋아하는 배우인 이제순과 신혜선이 나오는 점에서 이미 언젠가는 보려고 찜해두었던 것이긴 했다.

천재 도굴꾼 강동구가 각 분야 최고의 고수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유쾌하고 짜릿한 판을 벌이는 흔한 범죄오락물.

박평식 평론가는 ‘클리셰의 재발굴’, 이용철 평론가는 ‘도둑질을 입으로 하나’ 했을 정도로 클리셰와 뻔한 대사들이 계속 된다. 유물의 도굴이라는 소재와 배우, 분위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영화 시작하고 한 10분만 지나면 분위기와 배경음악, 또 어색한 중국 사투리 때문에 한숨이 나왔다.

그다지 내용도 빤하고, 대사도 빤하고, 역할도 빤하고, 악당도 빤하고. 아래 영화 정보의 줄거리 이외의 그다지 할 말도 없다. 요즘 이런 소비적인 영화를 많이 보다 보니 리뷰가 점점 짧아지는 것 같아 조금 심란하다.

참고로 영화의 초반부를 장식하는 도굴 장면의 배경은 ‘황영사 9층 석탑’. 강동구는 이곳에서 ‘황영사 금동불상’을 훔쳐 천재 도굴꾼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는데. 이 문화재들은 허구. 제작진이 고증을 바탕으로 제작해 실제 문화재와 유사한 모습이라고 한다.

영화 도굴 (Collectors, 2020)
개요 : 범죄 (114분)
감독 : 박정배
출연진 :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주진모, 박세완 등

줄거리 : 흙 맛만 봐도 보물을 찾아내는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로 불리는 고분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조우진),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임원희)를 만나 환상(?)의 팀플레이를 자랑하며 위험천만하고도 짜릿한 도굴의 판을 키운다.

한편, 그의 재능을 알아본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신혜선)은 강동구에게 매력적이면서도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데…! 황영사 금동불상, 고구려 고분벽화 그리고 서울 강남 한복판 선릉까지! 팔수록 판이 커지는 도굴의 세계!

<당신을 위한 플러스 알파>

+영화 ‘도굴’, 고증 얼마나 세심할까?
+영화 ‘도굴’ 스토리를 좀 더 팠다면
+영화 나쁜놈은 죽는다 (Bad Guys Always Die, 壞蛋必須死, 2015) : 한중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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