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영화관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 (Blindness, 2008) : 주제 사라마구 소설 원작의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 (Blindness, 2008) : 주제 사라마구 소설 원작의

눈먼 자들의 도시
(Blindness, 2008)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 (Blindness, 2008)
개요 : 미스터리, 스릴러 (120분)
감독 :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출연 : 줄리안 무어, 마크 러팔로,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앨리스 브라가, 기무라 요시노 등

줄거리 : 전 인류가 눈이 먼 세상…오직 나만이 볼 수 있다.

평범한 어느 날 오후, 앞이 보이지 않는 한 남자가 차도 한 가운데에서 차를 세운다. 이후 그를 집에 데려다 준 남자도, 그를 간호한 아내도, 남자가 치료받기 위해 들른 병원의 환자들도, 그를 치료한 안과 의사도 모두 눈이 멀어버린다. 시야가 뿌옇게 흐려져 앞이 보이지 않는 정체불명의 이상현상.

눈먼 자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정부는 그들을 병원에 격리수용하고, 세상의 앞 못 보는 자들이 모두 한 장소에 모인다. 그리고 남편을 지키기 위해 눈먼 자처럼 행동하는 앞을 볼 수 있는 한 여인(줄리안 무어)이 있다.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병동에서 오직 그녀만이 충격의 현장을 목격하는데…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 공식 포스터

노벨문학상 수상자 주제 사라마구가 쓴 장편소설 <눈먼 자들의 도시>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참고로 소설을 예전에 읽었는데, 최악의 소설로 기억하고 있다. 내용이 재미 없다는 게 아니라 형식이 보는데 힘들었다. 문단 띄기 없고, 큰따옴표도 없어서, 혹시 정신을 살짝 놓으면 내용 파악하는 게 정말 힘들어서 버겁게 읽었다.

주제 사라마구는 쉼표와 마침표 이외의 문장부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문체로 유명하다. 포르투갈어판 원문의 경우 쉼표와 마침표의 사용 비중이 페이지 당 20:1 가량이나 된다. 또한 대화와 대화 사이, 대화와 독백 사이, 대화와 해설 사이 등에서 줄 바꿈을 하지 않아 주제 사라마구의 작품을 처음 접하는 독자는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이걸 좋게 표현하면 한 페이지에 몇 글자 없는 책들과 비교해서 가성비 좋은 편)

그런데 그렇게 힘들고 버겁게 읽어놓고. 뭔가 그 작가에 홀려서, 그 후에 <눈먼 자들의 도시> 시리즈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눈뜬 자들의 도시>를 읽고, <도플갱어>까지 읽었다. 참고로 도플갱어는 영화 <에너미>였나. 영화화 되어 다시 보기도 했었던 것.

회사원 한 명이 도로에서 운전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모든 것이 하얗게 보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회사원이 안과를 방문하는 동안 회사원 근처의 사람들이 차례로 실명하며 실명은 무서운 속도로 퍼진다.

실명 사태 초기에 정부가 회사원과 안과 의사, 그리고 그들과 접촉한 모든 사람을 폐기된 정신병원(시설이 매우 열악하다)에 격리하는데, 이 과정에서 사실 시력을 잃지 않은 의사 아내는 자신도 앞이 안 보이기 시작했다는 거짓말을 하여 의사 남편의 뒤를 따라 격리 장소로 간다.

폐병원은 군인들에 의해 멀찍이 둘러싸인 채 격리되고, 그 안에 있는 환자들은 주기적으로 식량 등을 받을 수 있을 뿐, 돌봐줄 보호자나 의사도 없이 방치된다. 더구나 정부는 감염 방지를 위해 격리 장소를 벗어나는 환자는 가차 없이 사살하며 심지어 환자들끼리 서로 죽여도 간섭하지 않는다.

더구나 실명한 사람 근처에만 접근해도 전염된다는 것이 밝혀지며 병원을 지키는 군인들도 공포에 질려 경계선을 치고 접근하는 환자들을 쏴버린다. 몇몇 군인들은 정신을 놓고 환자들이 일부러 경고한 선을 넘도록 유도하기까지 한다.

시간이 지나며 첫번째로 눈이 먼 남자의 아내, 차 도둑 남자, 검은 색안경을 낀 여자, 한쪽에 안대를 한 노인, 사팔뜨기 꼬마, 택시 운전사, 경찰관 등 첫번째로 눈이 먼 남자와 접촉했던 사람들이 차례로 이 병원에 끌려오게 된다.

의사의 아내는 여전히 눈이 멀지 않았지만, 장님들이 모인 곳에서 자신이 눈이 멀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다른 장님들이 모두 자신을 셔틀로 써먹는 등 해를 끼칠 것을 염려해 장님인 척 행동한다. 하지만 착한 그녀는 앞이 보인다는 것을 들킬까 봐 무서워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을 돌보고 이끈다.

로튼토마토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

This allegorical disaster film about society’s reaction to mass blindness is mottled and self-satisfied; provocative but not as interesting as its premise implies.

대량 실명에 대한 사회의 반응에 대한 이 재난 영화는 얼룩덜룩하고 자기 만족적입니다. 도발적이지만 전제가 암시하는 것만큼 흥미롭지는 않습니다.

<당신을 위한 플러스 알파>

+감염된 자들의 도시, 전염된 건 균이 아니라 악이었다
+[시네마코드] 우리를 눈멀게 하는 이들은 누구인가…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
+[강대호의 책이야기] 눈먼 자들의 세상에서는 누가 왕 노릇을 할까
+영화 우먼 인 윈도(The Woman In The Window, 2020) : 이웃집의 살인사건 현장을 보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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