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영화관영화 덕혜옹주 (The Last Princess, 2016) :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에 대하여

영화 덕혜옹주 (The Last Princess, 2016) :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에 대하여

덕혜옹주 (The Last Princess, 2016)

영화 덕혜옹주 (The Last Princess, 2016)
장르 : 시대극, 드라마 (127분)
감독 : 허진호
출연 : 손예진, 박해인, 윤제문, 강우, 라미란, 박주미 등

줄거리 :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일본으로 끌려간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일제는 만 13세의 어린 덕혜옹주를 강제 일본 유학길에 오르게 한다. 매일같이 고국 땅을 그리워하며 살아가던 덕혜옹주 앞에 어린 시절 친구로 지냈던 장한(박해일)이 나타나고, 영친왕 망명작전에 휘말리고 마는데…

영화 덕혜옹주 공식 포스터

손예진
영화 <비밀>, <취화선>, <연애소설>, <클래식>, <내 머리속의 지우개>, <작업의 정석>, <아내가 결혼했다>,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오싹한 연애>, <타워>, <공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나쁜놈은 죽는다>, <비밀은 없다>, <덕혜옹주>, <지금 만나러 갑니다>, <협상> 등
드라마 <맛있는 청혼>, <선희 진희>, <여름향기>, <연애시대>, <개인의 취향>, <상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사랑의 불시착>, <서른, 아홉> 등

고종황제가 환갑을 맞던 해, 덕수궁에서 여자 아이의 울음 소리가 들렸다. 이 아이가 바로 고종이 뒤늦게 양귀인으로부터 얻은 고명 딸, 덕혜옹주다. 고종은 그녀를 위해 덕수궁 준명당에 다른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유치원을 만들었고, 심지어는 덕수궁 내 처소인 함녕전으로 덕혜옹주를 데리고 가기도 했다.

이렇듯 덕혜옹주는 쓸쓸한 말년을 보내던 고종황제에게 한 줄기 삶의 낙이 되었고, 그녀는 잠시나마 행복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1919년 고종황제 승하 후 그녀의 운명은 완전히 뒤바뀐다.

조선 황실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노력했던 일제는 그녀를 강제로 일본에 유학 보냈고, 1931년에는 일본의 백작인 소 다케유키와의 정략 결혼까지 성사시켰다. 덕혜옹주는 당시 전국민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국민 여동생’으로, 그녀가 소 다케유키 백작과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조선일보는 결혼식 사진 속 신랑의 얼굴을 삭제하고 지면에 실어 민심을 대변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이후 덕혜옹주는 조현병에 걸려 정신병원에 입원했고, 남편과는 합의 이혼했으며, 딸 정혜를 잃었다. 1945년 해방 이후에는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했으나 왕조가 부활하는 것을 두려워했던 이승만 정부에 막혀 입국하지 못했다. 결국 그녀가 다시 대한민국의 땅을 밟은 것은 1962년으로, 이후 낙선재로 거처를 옮겨 살다가 1989년 생을 마감한다.

1961년, 서울신문의 기자인 김장한은 일본에서 덕혜옹주가 행방불명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뒤 잠시 덕혜옹주에 대해 회상한다.

1919년. 고종황제의 외동딸인 덕혜옹주는 아버지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행복한 유년 시절을 보낸다. 아들 영친왕을 일본에 볼모로 보낸 고종황제는 덕혜옹주만은 지켜주기 위해 시종 김황진의 조카인 김장한과의 혼례를 추진한다. 고종은 남몰래 어린 김장한을 불러들이고, 어린 옹주는 이때 고종에게 인사하러 왔던 장한을 처음 만난다.

혼례가 무사히 성사되면 덕혜옹주가 일제의 손아귀로부터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어느 밤 고종이 독이 든 수정과를 마시고 독살된다. 어린 옹주는 아버지에게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여주러 갔다가, 아버지의 죽음을 직접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다.

시간이 흘러 1925년. 14살이 된 덕혜옹주는 소년이 된 장한과 다시 만나고, 피아노 연주를 함께 하는 등 잠시 풋풋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덕혜는 친일파 한택수가 행사에 입을 기모노를 보내자 자신은 양장을 입고 받은 기모노는 복순이에게 입히면서 저항하는 등 꽤나 당찬 면모를 보이는 아가씨다.

동요를 지어 고아들에게 가르치고, 아이들을 돌보고, 한글을 가르치고 싶다고 하는 등 애국심 굳은 황녀로 성장한 듯하다. 다만, 한택수가 이런 옹주를 위험인물이라 하여 일본으로 보내려 한다는 것이 문제.

덕혜는 황실의 일원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일본으로 강제로 유학길에 오르게 된다. 귀인 양씨는 일본으로 떠나는 덕혜에게 보온병을 주며, “물 한 모금도 함부로 마시지 말라”고 당부한다. 덕혜가 침울한 표정으로 궁을 나서면서 화면이 전환된다.

시간이 흘러 성숙한 여인이 된 덕혜는 도쿄에 있는 오라버니 영친왕의 저택에서 지내고 있다. 공부를 마치고 조선에 돌아갈 날만 손꼽아 기다렸지만, 한택수는 귀국을 차일피일 미룰 뿐이다. 낙담에 빠져 있는 덕혜에게 성인이 된 장한이 찾아온다. 사관학교를 차석으로 졸업한 장한은 한택수에게 아부를 떠는 듯한 모습을 보여 잠시 덕혜의 반감을 사지만, 그도 사실은 이우 왕자와 함께 독립운동에 가담하고 있었다.

황실 가족 모임에서 덕혜를 찾아온 이우는 고모인 덕혜를 조선으로 돌려보내주겠다고 약속한다. 덕혜를 조선으로 보내려는 비밀 공작이 시작되지만, 한택수가 독립운동기지를 덮쳐 무산되고, 결국 덕혜는 장한과 함께 어렵사리 탈출하여 영친왕의 궁전으로 돌아온다.

이동진 (★★★)
기품 있는 드라마. 손예진의 경력 최고 연기

이용철 (★★★☆)
정말 이상하고 그만큼 슬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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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ed by excellent performances, most notably from Son Ye-jin, it’s an intelligent and moving production, whether the viewer is familiar with its source material or not

특히 손예진의 뛰어난 연기에 힘입어 시청자가 소스 자료에 익숙하든 그렇지 않든 지적이고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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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집순이 푸숑🥕 영화, 음악, 그리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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