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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Bombshell, 2019) :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Bombshell, 2019)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Bombshell, 2019)
장르 : 드라마 (109분)
감독 : 제이 로치
출연 :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 존 리스고, 케이트 맥키넌 등

줄거리 : 판단은 날카롭게, 외침은 당당하게, 행동은 과감하게!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트럼프와 설전을 벌인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 메긴 켈리(샤를리즈 테론)는 트럼프의 계속되는 트위터 공격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다.

한편, 동료 앵커인 그레천 칼슨(니콜 키드먼)은 ‘언론 권력의 제왕’이라 불리는 폭스뉴스 회장을 고소하고 이에 메긴은 물론, 야심 있는 폭스의 뉴페이스 케일라 포스피실(마고 로비) 역시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데…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포...

‘권력 위의 권력’ 미국 최대 방송사를 한방에 무너뜨린 폭탄선언, 그 중심에 선 여자들의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및 전 세계 유수 시상식의 연기부문에서 독보적인 레이스를 펼친 세 배우의 어마어마한 연기 호흡을 예고하며 일찍부터 기대를 모아 온 작품으로, 올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미국 최대 방송사 폭스뉴스를 배경으로, 거대 언론 권력을 무너뜨린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영화 속에서 여성으로서 받는 부당함에 맞서 폭스뉴스의 회장 ‘로저 에일스’(존 리스고)를 고소한 ‘그레천’의 소식은 각종 미디어에서 헤드라인으로 다뤄진다.

‘로저 에일스’는 감히 건드리지 못할 미디어계의 거물이었고, 자신의 영향력과 자원을 활용해 어느 적이든 무너뜨릴 준비가 된 인물이었기 때문에 이 같은 ‘그레천’의 폭탄선언은 폭스뉴스를 넘어 미국 전역을 뒤집어 놓기에 충분했다. 용기 내 목소리를 높인 그녀의 행동은 이후 새로운 변화의 기폭제가 된다. 영화의 중심에 선 세 명의 여성이 각자 다른 위치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부당한 권력에 맞서기 시작하면서,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이 탄생했다.

각본가 찰스 랜돌프는 ˝단지 여성을 위해 필요한 이야기가 아니라 남성을 위해서도 필요한 이야기. 여성은 그 경험이 무엇인지 알지만, 남성은 자신이 깨닫지 못했던 무언가를 목격할지도 모른다. 현재와 미래의 논의를 더 밀고 나갈 방법을 찾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더 많은 지지와 변화가 올 것이라는 제이 로치 감독은 ˝때로는 한 사람의 목소리가 새로운 흐름을 만들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샤를리즈 테론 (메긴 켈리 역)

샤를리즈 테론은 ˝계속해서 자라나는 이 운동을 처음 이끈 여성들의 이야기로 돌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니콜 키드먼 (그레천 칼슨 역)

“변화의 기폭제가 된 역사적 순간을 그린 강렬한 이야기˝라고 영화를 소개한 니콜 키드먼은 ˝어쩌면 누군가 이 영화를 본 후, 침묵을 깨고 ‘더 이상 참을 필요 없어. 나는 말할 수 있고,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듣고 날 믿어 줄 수도 있어’라고 말할 마음이 생길지도 모른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마고 로비 (케일라 포스피실 역)

마고 로비는 영화가 담고 있는 이야기에 대해 ˝여성, 남성, 보수, 진보 누구에게나 해당되고, 모두가 마주해야 할 문제다. 그 복잡함을 파헤치는 논의를 해 나가며 태도를 바꿔야 한다˝라고 밝히며 그 중요성을 전한 바 있다.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 ★★★
연대가 필요한 이유
사회가 방관하고 묵인해 온 비뚤어진 남성 권력이 여성의 사회생활을 어떻게 악용하는가. 폭스뉴스 앵커들이 로저 에일스 회장을 성희롱 혐의로 고발해 물러나게 한 역사적인 소송을 그린다. 최초 내부고발자인 전직 폭스뉴스 앵커 칼슨(니콜 키드먼)을 중심으로 승소의 과정의 손쉽게 그려낼 수 있었을 텐데, 영화는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칼슨 외에 한창 상종가를 달리는 앵커 켈리(샤를리즈 테론), 가상의 인물인 신참 케일라(마고 로비)의 삼각 구도를 통해 여성 연대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까지 확대한다. 세 인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면이 극히 드문 설정과 제4의 벽 허물기 등에서 <빅쇼트> 각본가로 유명한 찰스 랜돌프의 흔적이 감지되기도. 소재가 지니는 의미와 시의성과 묵직한 캐스팅에 비해, 독자적으로 진행되는 세 가지 이야기의 응집력이 그리 강하지 못해 영화적 쾌감은 덜한 편이다.

로튼토마토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Bombshell, 2019)

Bombshell benefits from a terrific cast and a worthy subject, but its impact is muffled by a frustrating inability to go deeper than the sensationalistic surface.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훌륭한 출연진과 가치 있는 주제의 혜택을 받지만 선정적인 표면보다 더 깊이 들어갈 수 없다는 실망스러운 무능력으로 인해 그 영향력이 약해집니다.

<당신을 위한 플러스 알파>

+[김중기의 필름통] 방송국 내 미투를 고발하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밤쉘’에도 세상은 꼼짝하지 않았다
+성희롱 행위자 60%는 상급자, 이 지표가 말하는 것
+영화 서프러제트 (Suffragette, 2015) : 여성의 참정권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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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집순이 푸숑🥕 영화, 음악, 그리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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