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책 추천동방미인 _ 호야 (BL 소설)

동방미인 _ 호야 (BL 소설)

호야, 비하인드

동방미인 _ 호야

뭐에 실망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지간하면 안 보는 작가님인데. <동방미인> 이걸 어떻게 하지 고민하던 끝에 가까스로 겨우 보게 된 작품.

동인지 낱권으로 돌아다니던 것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는데, 어느새 리디북스에서 웹툰도 내고 메이저 작품이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잖아. 아무튼 겨우 보기는 봤다.

세기말 감성 그대로 느껴지고. 등장인물들 매력 없음. 허무맹랑하고. 끝에 공의 나이가 밝혀지는데 충격과 공포로 냅다 손에 있는 걸 던져버리고 싶었을 정도. 리디북스 다급하게 확인하니 ‘나이차이’ 키워드 있어서 안심했을 정도. 양심은 있구나, 했음.

리디북스 동방미인 키워드 정보
리디북스

한여름 폭염 속, 떡 배달을 하고 돌아오던 승주는
길에 머리를 가격당해 쓰러져 있는 남자를 하나 줍는다.
행여 귀찮아질까봐, 혹여 질나쁜 사고에 휘말리게 될까봐,
사람이 쓰러져 있는데도 누구 하나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고
제 갈 길만 가기 바쁘던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손을 내밀어준 유일한 한사람이었다.
그런 생명의 은인에게 입이 닳도록 고맙다는 말을 해도 모자랄 판에
정신차리자마자, 그것도 사람 면전에다 대고
‘엄청 음침한 얼굴’이라는 아주 솔직한 감상을 내뱉은 녀석.
게다가 더 열 받는 건 거울이나 보고 말해라, 라는 말은 절대 할 수 없는
녀석의 면상이었다.
그냥 똥 밟았다 치고 쿨하게 돌아서려는 승주를 남자가 다급히 붙잡는다.
그래도 뒤늦게 고맙다는 말은 하려나 했더니
이번엔 더더욱 기가 막히게도 녀석이 내뱉은 말은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나도 너랑 초면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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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집순이 푸숑🥕 영화, 음악, 그리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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