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영화 색계 (Lust, Caution, 色,戒, 2007) : 색, 계

영화 색계 (Lust, Caution, 色,戒, 2007) : 색, 계

색계 (Lust, Caution, 色,戒, 2007)

영화 색계 (Lust, Caution, 色,戒, 2007)
장르 : 로맨스, 멜로 (157분)
감독 : 이안
출연 : 탕웨이, 양조위, 조안 첸, 왕리홍, 탁종화 등

영화 색계 공식 포스터

2007년 가장 뜨거운 화제작으로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 <색, 계>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 영화제에서 최고 그랑프리인 황금사자상과 촬영상 2개 부문을 석권해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더불어 대만 최대 영화제인 금마장 영화제에서 또한 감독상, 최우수장편영화상을 비롯한 남우주연상, 신인상, 영화음악상, 의상디자인상, 각색상까지 7개 부문을 휩쓸며 그 위용을 과시했다.

특히, 단순히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요소가 아닌, 일제 식민지하의 1940년대 상하이를 제대로 그려내고 그 속에서 스파이가 되어야만 했던 여인과 그녀의 표적이 된 남자, 사랑과 표적의 경계에 선 치명적인 사랑을 이안 감독의 뛰어난 연출과 탕웨이와 양조위의 섬세한 연기로 완성해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것. 미국에서는 개봉 당시 리미티드로 1개관에서 개봉하였으나 개봉 3주차에 77개로 상영관이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고, 국내에서 또한 누적 18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멜로 중 흥행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2007년에 개봉한 이안 감독의 스파이-애정 영화. 양조위(이모청 역)와 탕웨이(왕자즈 역)가 주연을 맡았으며, 특히 탕웨이의 출세작이기도 하다. 중국 영화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미국과 홍콩의 합작영화다.

원작은 중국계 미국 작가인 장아이링(張愛玲)이 1979년에 실화를 바탕으로 쓴 동명의 단편소설이며, 노출 장면이 상당하지만 역사적 흐름에 휘말린 개인의 미묘한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한 수작이다.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감독 : 이안(李安 , Lǐ Ān, Ang Lee)
영화 <쿵후 선생>, <결혼 피로연>, <센스 앤 센서빌리티>, <아이스 스톰>, <와호장룡>, <헐크>, <브로크백 마운틴>, <색계, <테이킹 우드스틱>, <라이프 오브 파이>, <아이 앰 히스 레저>, <제미니 맨>

시대 배경으로는 예전에 보았던 <그날은 오리라 (Our Time Will Come, 明月幾時有, 2017)>와 비슷하고. 소재로는 <블랙북 (Black Book, Zwartboek, 2006)>과 비슷한 편. 여기서 블랙북은 영화 리뷰에서 꾸준히 색계와 비교 언급이 되는 것 같음.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은 정핑루(鄭平如·1918~1940)라는 여성과 딩모춘(丁默邨·1901~1947)이라는 남성이다. 딩모춘은 2차 대전당시 일본군이 중국의 수도 난징을 점령한 뒤 세운 친일 괴뢰 정부 왕징웨이 정권의 고위층이었으며, 정핑루는 중국 국민당 조사통계국으로부터 딩모춘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고 딩모춘의 비서로 접근한 첩자였다.

실제 역사에서 정핑루는 암살에 실패하고 정체를 발각당해 1940년 2월, 22살의 나이에 총살당한다. 딩모춘도 중일전쟁 종전 후에, 일본에 부역했다는 혐의로 국민정부에 의해 1947년 7월 난징 교도소에서 46세로 총살형을 당했다.

영화에서 왕자즈가 일본어를 배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핑루는 어머니가 일본인이라 실제로도 일본어에 능숙했다고 한다.

영화에서 이가 왕자즈의 언질을 받고 달아나는 사건은 1939년 12월에 발생한 시베리아 모피점 사건을 모델로 했다는 것이 유력한 해석이다. 시베리아 모피점 사건에서 딩모춘은 암살을 눈치채고 총격전 끝에 도주하는데 성공했다

영화를 보면 두 번 정도 왕자즈(탕웨이)의 립스틱 자국이 남은 컵을 클로즈업 해주는데, 이것은 그 당시 교육받은 부잣집 여성들은 무언가를 마실 때 컵에 립스틱 자국을 남기지 않는 것과 대조되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즉 이(양조위)는 함께 밥을 먹을 때부터 그녀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 챈 것.

  • 이 영화의 탕웨이의 겨털 노출을 가지고 중국 여자는 ‘겨털을 깎내 안 깎네’라는 하는 어그로를 끄는 사람들이 있는데, 중국인이 문제가 아니라 이 영화의 배경인 1930년대에는 적어도 동양권에서는 제모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었던 때다. 심지어는 1990년대 한국 에로영화를 봐도, 많은 여배우들이 겨털을 제모하지 않은 채 출연하고 있다. 때문에 탕웨이의 겨털이 노출된 것은 당시 시대상을 제대로 고증한 것이다. 탕웨이가 영화 촬영을 위해 몇 달 동안 겨털을 실제로 길렀다는 얘기와, 그냥 모조 털을 붙인 것이라는 얘기가 엇갈려 진실은 알 수 없다. 참고로 이 겨털 논란은 나중에 원더우먼(영화)이 개봉했을 때는 반대로 겨털이 있어야 하니 없어야 하니 하는 정반대의 논쟁으로 재현되었다.

탕웨이 (Tang Wei)
영화 <경찰의 꽃 옌쯔>, <색계>, <크로싱 헤네시>, <만추>, <시절인연>, <몬스터 헌트>, <북 오브 러브>, <헤어질 결심>, <원더랜드> 등

참고로 2014년에 <만추>에서 함께 한 김태용 감독과 스웨덴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로튼토마토 영화 색계 (Lust, Caution, 色,戒, 2007)

Ang Lee’s Lust, Caution is a tense, sensual and beautifully-shot espionage film.

이안 감독의 <색계>는 긴장되고 관능적이며 아름답게 촬영된 첩보 영화이다. 

이동진 (7.0)
육체의 형형한 실존

박평식 (7.0)
맹렬하고 처절하고 허망한 욕망이 있었으니

<당신을 위한 플러스 알파>

+정익진의 무비 셰프 <27> ‘양조위(梁朝偉·Tony Leung)’
+‘색계(色戒)’의 농밀한 베드씬, 외설이냐 예술이냐?
+남자보다 뛰어난 실력으로 전설이 된 미모의 여성 ‘스파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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