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영화 경주 (Gyeongju, 2014) : 경상부도 경주시 얘기 맞음

영화 경주 (Gyeongju, 2014) : 경상부도 경주시 얘기 맞음

경주 (Gyeongju, 2014)

영화 경주 (Gyeongju, 2014)
장르 : 드라마 (145분)
감독 : 장률
출연 : 신민아, 박해일, 윤진서, 신소율, 정인선, 김수안 등

영화 경주 공식 포스터

줄거리 :”7년 전 여기 있던 춘화 못 봤어요?”
수상한 남자 최현, 7년 전 춘화를 찾아 경주에 오다!

친한 형의 장례식 소식에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북경대 교수 최현(박해일)은 문득 7년 전 죽은 형과 함께 봤던 춘화 한 장을 떠올려 충동적으로 경주로 향한다. 춘화가 있던 찻집을 찾은 최현은 아름다운 찻집 주인 윤희(신민아)를 만나게 된다. 대뜸 춘화 못 봤냐 물은 최현은 뜻하지 않게 변태(?)로 오인 받게 되고, 찻집을 나선 최현은 과거의 애인 여정(윤진서)을 불러 경주로 오게 한다. 반가워하는 최현과는 달리 내내 불안해하던 여정은 곧 돌아가 버린다. 다시 찻집을 찾아온 최현을 지켜보던 윤희는 차츰 호기심을 느끼게 되고, 윤희의 저녁 계모임 술자리까지 함께하게 된 최현과 윤희 사이에 기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하는데…

교수 박해일이 7년 전 본 춘화를 찾으러 경주에 가서 겪는 하룻밤 동안의 이야기. 본격 경주 관광코스 영화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경주에서 보기 좋은 풍경은 다 보여준다.

평론가들도 홍상수 영화와 비슷하게 진행된다는 의견에는 거진 다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영화가 보여주는 풍경이 좋다는 의견이 많아 송효정 평론가는 짧게 “이야기보다, 인물보다, 공간이 좋았다”는 평을 하기도 했다.

예전에 홍상수 감독의 영화도 몇 개 보기는 했는데, 위의 말마따나 홍상수 감독의 영화 같은 느낌도 없지는 않았다. 독립영화 같은 느낌도 있었고. 일단 얼마 전에 봤었던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A Tiger in Winter, 2017)>가 영화 시작 15분만에 생각났을 정도였음.

찾아보니까 본격 경주 관광 영화라는 말도 있던데. 그 말도 이해는 갔음. ‘하루 빌리는 데에 얼마예요?’ 하며 자전거 빌리는 시점이후 바로 왕릉 경치 나오고부터 아예 경주시에서 작정하고 찍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으니까.

그 외에는 별 다른 특색이 없었음.

송경원 (8.0)
박해일의 장난기, 홍상수의 취기, 장률의 공기

박평식 (7.0)
인생은 흘러간다

김현민 (7.0)
역사상 가장 기이한 남자 캐릭터
박해일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아찔할 정도로 그의 몫이 컸다. 산 자와 죽은 자가 함께 머무는 경주라는 공간처럼, 현실과 환상이 숨바꼭질하듯 오가는 영화. 비상하지만, 무책임한 순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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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집순이 푸숑🥕 영화, 음악, 그리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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