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영화관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 (The Florida Project, 2017) : 무지개 끝엔 황금이 있대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 (The Florida Project, 2017) : 무지개 끝엔 황금이 있대

플로리다 프로젝트 (The Florida Project, 2017)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 (The Florida Project, 2017)
장르 : 드라마 (111분)
감독 : 션 베이커
출연 : 윌렘 데포, 브루클린 프린스, 브리아 비나이트, 크리스토퍼 리베라, 발레리아 코토 등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 공식 포스터

줄거리 : 2018년 우리를 행복하게 할 가장 사랑스러운 걸작!

“안심하세요 나랑 있으면 안전해요”
플로리다 디즈니월드 건너편 ‘매직 캐슬’에 사는
귀여운 6살 꼬마 ‘무니’와 친구들의
디즈니월드 보다 신나는 무지개 어드벤처!


“난 어른들이 울기 직전에 어떤 표정을 하는지 알아”
“내가 왜 이 나무를 제일 좋아하는지 알아?”
“쓰러졌는데도 계속 자라서”
“무지개 끝엔 황금이 있대”
“같이 가자!”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1965년 디즈니가 테마파크 ‘디즈니월드’를 건설하기 위해 플로리다주 올랜도 지역의 부동산을 매입하는 계획에 붙인 가칭이다. ‘프로젝트(project)’라는 단어는 주거복지를 위한 정책이라는 뜻도 갖고 있다. 1971년 ‘매직 킹덤’이라는 이름으로 최초 개장한 이후 현재까지 성업하고 있는 플로리다 ‘디즈니월드’ 주변에는 2008년 경기침체 이후 안정된 주거를 확보하지 못한 사람들의 거주지로 쓰이고 있는 모텔들이 즐비하다. 관광객을 위해 지어졌을 모텔에는 주(week) 단위로 투숙하는 소위 ‘숨은 홈리스(Hidden Homeless)’들이 살고 있다.

플로리다주의 올랜도는 세계적인 휴양지로 매년 전세계 수백만의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휴가를 위해 아껴놓은 돈을 기꺼이 쓰게 만드는 천국 중에 천국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마치 마법의 왕국과도 같아서 수 많은 테마 파크와 리조트가 들어차 있고 매일 밤이면 휘황찬란한 디너쇼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다.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첫 장면 역시 “퓨처랜드에 새 차가 들어왔대!”라며 시작되는데, 이는 관객들에게 마치 환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환상의 세계로 가는 그 시작은 ‘매직 캐슬’이다. 이 곳이 <플로리다 프로젝트>와 함께 떠나는 어드벤처 투어의 첫 번째 코스인 것. 새파란 하늘 아래, 보라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이 건물은 신데렐라가 왕자님을 만나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섰던 거대한 성을 떠올리게 한다. 동화 속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해 세트인 것 같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지만 이름도 동일한 실제 존재하는 모텔이다. ‘아이스크림 가게’ 그리고 그 곳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오렌지 월드’와 ‘기프트 샵’ 역시 <플로리다 프로젝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무니’와 친구들의 핫플레이스다.

각각의 건물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뚜렷이 보여주는 센스 만점의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관객들에게 지금 당장 플로리다 비행기 티켓을 끊고 싶게 만든다. 오렌지와 소프트 아이스크림 모양을 그대로 본뜨고 있는 ‘오렌지 월드’와 ‘아이스크림 가게’ 그리고 마법사 할아버지가 지팡이로 어떤 마법 같은 선물을 안겨줄지 궁금하게 만드는 ‘기프트 샵’까지. 이 모든 것들은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키며, ‘무니’와 친구들의 천진난만한 일상을 한층 더 사랑스럽게 만들어준다.

션 베이커 감독은 “관객들에게 ‘디즈니월드 건너편’에 또 다른 세상이 있음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함께 작업한 배우 윌렘 대포 역시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우리가 느껴야 하는 감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거예요. 관객들은 존재하는 줄 몰랐던 세상을 알게 되어서 놀라겠지만, 서로가 함께 도우며 살아야 하는 책임에 대한 메시지도 알 수 있을 거예요”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무니’ 역을 맡은 배우 브루클린 프린스 역시 플로리다의 어딘가에 있을 또 다른 6살 ‘무니’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플로리다 프로젝트>를 함께한 감독과 배우들의 ‘디즈니월드 건너편’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인해 현재 미국 사회에 ‘숨은 홈리스(Hidden Homeless)’들과 관련된 문제들의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조숙한 여섯 살 소녀 무니와 그녀의 천방지축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아이들의 여름은 놀라움과 장난스러운 모험으로 가득 차 있지만, 어른들은 힘겨운 시간을 보낸다. 이 이야기는 월트 디즈니 월드가 위치한, 그래서 ‘지구상에서 가장 마법과 같은 곳’이라 불리는 전 세계적인 휴양지 올랜도 외곽에서 펼쳐진다. 무니와 그녀의 스물두 살 엄마 핼리는 ‘매직 캐슬’이라는 이름의 모텔에서 살고 있다.

무니가 아빠처럼 친근하게 느끼는 사람은 무니가 머무는 모텔의 매니저로, 신중하고 성실한 사람이지만 종종 무니의 놀림거리가 되기도 한다. 어느 여름, 근처의 또 다른 모텔 ‘퓨처 랜드’에 무니 또래의 소녀 젠시가 이사를 오면서 무니와 젠시가 함께 보내는 여름 이야기가 펼쳐진다.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미국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독립 영화 감독 중 하나인 션 베이커가 연출했으며, 영화 속 배경 그대로 비현실적인 느낌의 공간에서 살아가는 미국 빈민층의 현실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보여주는 현실적인 드라마다.

★★★★★
타인의 곤경을 동정하거나 착취하지 않는 휴머니즘의 예
-김혜리-

★★★★☆
아이들의 시선을 견지하면서도 리얼리즘을 잃지 않는 전범
-황진미-

★★★★★
‘무니’ 앞에 펼쳐진 세상을 위해
-김현수-

★★★☆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라는 말씀
-박평식-

★★★★☆
디즈니의 상상력이 미치지 못한 사각지대의 동화
-허남웅-

로튼토마토

The Florida Project offers a colorfully empathetic look at an underrepresented part of the population that proves absorbing even as it raises sobering questions about modern America.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현대 미국에 대한 냉정한 질문을 제기하면서도 흡수하는 것으로 입증되는 인구의 과소 대표된 부분에 대해 다채롭게 공감하는 모습을 제공합니다.

<당신을 위한 플러스 알파>

+[김희경의 문화톡톡]확장되지 못하는 관계와 반복되는 고립-<플로리다 프로젝트>
+[더,오래] 아름답지만 슬픈 동화같은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
+꿈만 같은 곳에서 벌어지는 더욱 꿈같은 이야기, 플로리다 프로젝트 – <마르크스주의로 해석하기>
+영화 라스트 홈 (99 Homes, 2014) : 앤드류 가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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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집순이 푸숑🥕 영화, 음악, 그리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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