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문화책 추천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_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02 (추리 소설 추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_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02 (추리 소설 추천)

애거서 크리스티(김남주 번역), 황금가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_ 애거서 크리스티

영국에서의 원제는 《열 명의 흑인 소년(Ten Little Niggers)》이지만 세간에는 미국 출판명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And Then There Were None)》란 제목으로 더 알려져 있고 이 제목이 굉장히 분위기 있어서 원제를 아는 사람들도 선호하고 있다고.

거의 100년 전의 소설이라 시작하기도 전에 빡빡하게 읽힐 것 같다면서 걱정이 컸는데. 책도 재미있고, 번역도 잘 되어 있어서 미친 듯이 후루룩 읽었다. 재미있었음. 여기저기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로. 내가 추천 안 해도 이미 유명한 작품이지만.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표지

‘얼릭 노먼 오언’이라는 갑부가 얼마 전 구매한 작은 섬인 ‘인디언 섬(니거 섬, 병정 섬)’에 8명의 남녀가 각각의 사연으로 초대를 받는다. 하지만 손님들이 도착한 인디언 섬에는 얼릭 노먼 오언도 그 부인도 없었고, 오직 그들에게 고용된 하인 부부 두 명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인들은 주인이 사정이 있어 늦어지니 손님들을 접대하라는 지시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곧 이상한 사실이 밝혀지는데, 초대받은 손님들은 물론이고 하인 부부까지 합쳐서 섬에 있는 열 명의 남녀들 중 누구도 주인 부부를 알거나 직접 만나본 사람이 없었다. 손님들은 제각기 알고 있는 다른 이름으로 초청을 받았고, 하인들도 편지로 고용되어 고작 이틀 전에 섬에 도착한 것이다. 그리고 저녁 식사가 끝난 뒤 모두가 모인 응접실에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그 목소리는 열 사람이 각각 과거에 저지른, 법으로 심판받지 않은 범죄들을 하나씩 열거한다.

폭풍우 때문에 아무도 섬을 떠나지 못하고, 사람들은 동요 ‘열 명의 인디언 소년’의 내용을 연상시키는 죽음을 하나둘씩 맞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누가 범인인지 수수께끼가 깊어져만 가는 가운데, 응접실에 놓여 있던 열 개의 인디언 소년 인형들이 사람들의 죽음에 맞춰 하나씩 사라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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