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문화책 추천하멜른의 유괴마 _ 나카야마 시치리 (추리 미스터리 소설)

하멜른의 유괴마 _ 나카야마 시치리 (추리 미스터리 소설)

나카야마 시치리(문지원 번역), 블루홀6

하멜른의 유괴마 _ 나카야마 시치리

<하멜른의 유괴마>에 대한 얘기를 하기 전에. 나카야마 시치리는 최근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와 후속작인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으로 꽤나 이름을 알리면서 나름대로 국내에서 주목을 받고 있던 일본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작가라고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기대치가 좀 있는 편이라는 말.

하멜른의 유괴마 책 표지

기대감을 안고 책을 펼쳤는데 너무 실망했음. 솔직히 기대 안 했어도 실망했을 것 같음. 표지에 나온 대로 백신을 문제 삼는 소설인데 여기서 문제 삼는 백신이 ‘자궁경부암 백신’이다. 남녀 맞아야 하는 백신인데 여자만 맞으며, 여자도 미홍보와 비싼 백신값으로 인해 접종을 꺼린다는 자궁경부암 백신. 홍보를 해도 모자랄 판에 그걸 문제 삼는 소설이라니. 딱 그 부분 언급되자마자 더 읽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덮어버림. 그래도 아쉬움이 남아서 반납하기 전에 슬쩍 중후반 부분 훑어 봤지만 잘 덮었다 생각하면서 미련 없이 반납해버림.

소개 글 중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을 권장하는 관계자를 부모로 둔 소녀, 그 백신 부작용으로 장애를 갖게 된 소녀들, 백신 반대 입장에 있는 소녀들이 줄줄이 유괴되고 범인인 ‘피리 부는 사나이’가 요구하는 몸값은 70억 엔! 『하멜른의 유괴마』는 자궁경부암 백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유괴극을 다룬 작품이다.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측과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후 부작용 피해를 입고 반대하는 측이 등장해 첨예하게 대립한다.

소설의 제목인 <하멜른의 유괴마>는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따온 제목으로 보임. 아래 참고 사항을 대충 읽어보면 이해하기 쉬울 듯. 그냥 소소한 배경지식.

원제는 《Der Rattenfänger von Hameln》으로 해석하면 ‘하멜른의 쥐잡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것이 영어로 번역되면서 《The Pied Piper of Hamelin》으로 제목이 바뀌었고, 영어판의 제목인 ‘하멜린의 얼룩 옷을 입은 피리부는 사나이’가 너무 길자 한국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피리부는 사나이’만 따로 떼어 들어온 것으로 추측된다.

그런데 한국어로 풀네임을 쓸 때도 ‘하멜의 피리부는 사나이’라고 쓰는 경우가 ‘하멜의 피리부는 사나이’라고 쓰는 경우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독일의 하멜른에서 전해 내려온 이야기로, 그림 형제가 쓴 그림 동화로 인해 우리나라 등 전세계에 잘 알려진 동화다. 이후 영국의 시인인 로버트 브라우닝이 쓴 동시 버전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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